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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8월16일 결혼
입력 2020-08-13 23:59 
사진=부산 아이파크 축구단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이정협(29·부산 아이파크)이 8월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초등학교 교사 오세인 씨와 백년가약을 올린다.
부산 구단에 따르면 둘은 지인 소개로 만나 인연을 시작했다. 이정협은 늘 현명하게 판단하고 배려해주는 인품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정협은 부산과 국군체육부대축구단, 울산 현대 소속으로 K리그 통산 176경기 44득점 18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쇼난 벨마레로 임대되어 일본 J1리그 18경기 2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울리 슈틸리케(66·톈진 터다) 감독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 당시 본선 전 경기 출전 등으로 중용되며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렸다.
부산은 2016~2019년 K리그2에 머물다가 2020년 K리그1으로 돌아왔다. 이정협은 시즌 중이라는 이유와 함께 팀이 1부리그 복귀 첫해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며 신혼여행을 미뤘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축구단 제공
사진=부산 아이파크 축구단 제공
사진=부산 아이파크 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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