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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PD “정은지, 거친 사투리에 반해 ‘응답하라 1997’ 캐스팅” (바퀴 달린 집)
입력 2020-08-13 21:39 
‘바퀴 달린 집’ 신원호PD 정은지 ‘응답하라 1997’ 캐스팅 이유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캡처
‘바퀴 달린 집 신원호PD가 정은지를 ‘응답하라 1997에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정은지의 캐스팅 이유를 묻기 위해 신원호PD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은 궁금한 게 있다. 원호가 왜 너를 캐스팅했냐. (처음에) 왜 하필 ‘너냐 그랬다. 연기 경력이 한 번도 없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와 성동일은 즉석에서 신원호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동일은 궁금하게 있어서 전화했다. 정은지가 연기 경험이 없는데 뭘 믿고 캐스팅했냐”라고 물었다.


신원호PD는 프로듀서가 사투리 쓰는 친구가 있다고 오라고 했다더라. 처음에 ‘얘가 연기를 하겠냐라고 했는데 이미 출발했다고 해서 한번 보자 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시켰는데 너무 잘하더라. 몇 달은 고민했다. 거친 사투리의 느낌은 정은지밖에 없더라”고 밝혔다.

이어 익숙하고 매력없는 사람을 쓰느니 처음보고 매력있는 친구를 쓰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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