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중부 막바지 장맛비…남부 구름많고 폭염
입력 2020-08-13 20:26  | 수정 2020-08-13 21:02
<1>장마가 쉬어갔지만 그 자리를 폭염이 대신했습니다. 내일은 중부와 남부의 날씨가 다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막바지 장맛비가, 남부는 맑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오며 내일 서울은 한낮에도 28도에 머물겠지만, 남부 곳곳은 폭염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오늘보다 더 뜨겁겠습니다. 광주 31도, 포항은 35도까지 치솟겠고, 대구는 36도를 가리키며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2>내일부터 광복절까지 중부지방은 강한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특히, 수도권과 영서에는 집중호우가 우려되는데요. 모레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에는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 영동과 충청남부, 경북북부에도 20에서 80mm 가량이 예상됩니다.

<위성>북쪽에 올라가 있던 장마전선이 내려오면서 다시 활성화되겠는데요. 적은 움직임으로 좁은 곳에 강하게 쏟아지는 형태를 보이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새벽에 중북부 지역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낮에는 충청북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구름많겠고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연휴 동안에는 막바지 장맛비에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