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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 내일 개막
입력 2020-08-13 19:31  | 수정 2020-08-13 21:00
【 앵커멘트 】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은 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내일 개막하는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에 LPGA 대회를 능가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합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일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에 한데 모였습니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하늘과 신지애, 국내파 선두 주자인 박민지와 최혜진, 박현경, 미국 LPGA 투어에서 뛰는 이정은6와 김효주까지.

이들이 프로에서 거둔 승수만 해도 합쳐서 130승에 달합니다.

최혜진과 이정은6, 신지애는 첫날 한 조에서 소속 투어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합니다.


▶ 인터뷰 : 신지애 / 개인 통산 58승
- "2년 만에 국내 대회 나온 만큼 제가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반면에 제가 또 배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인터뷰 : 최혜진 / 지난해 KLPGA 전관왕
- "아마추어 때 제가 마지막 경기로 출전해서 우승했던 대회여서. KLPGA 선수로서 꼭 이기고 올 수 있도록."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면면은 유례없이 LPGA 투어 대회에 맞먹습니다.

세계 랭킹 35위 안에 드는 선수가 10명이나 포함돼, 같은 시간대에 열릴 LPGA 스코티시오픈의 11명과 차이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이정은6 / 세계 랭킹 11위
- "첫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고 이번 대회 괜찮을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이번 대회는 말 그대로 '별들의 전쟁'입니다. 스타들이 펼칠 샷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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