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양證, 영업익 2348억…21년만 최대
입력 2020-08-13 17:51  | 수정 2020-08-13 22:58
한양증권이 1999년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업금융(IB)·채권 등 전 부문의 고른 실적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이끌었다. 13일 한양증권은 2분기 실적을 포함해 올해 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2348억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전이익 역시 28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5% 증가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1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매출액은 1262억원으로 18% 늘었고,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와 중국 법인 실적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79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4.1%, 9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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