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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감독 “임병욱 복귀하면 김혜성 내야 비중 커진다” [MK현장]
입력 2020-08-13 16:48  | 수정 2020-08-15 00:26
손혁(사진) 키움 감독은 외야수 임병욱이 1군에 복귀하면 김혜성의 내야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외야수 임병욱이 1군에 복귀하면 김혜성의 내야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 감독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임병욱이 12일 퓨처스리그에서 중견수로 6이닝을 뛰었다. 몸 상태가 괜찮다는 보고도 받았다. 14일에도 2군 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만약 9이닝을 제대로 소화 수 있으면 18일에 (1군)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병욱이 몸에 이상이 없다면 중견수를 맡는다. 그렇게 된다면 김혜성이 내야에 나갈 비중이 더 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욱은 지난 5월16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재활을 거친 뒤 2군에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키움은 임병욱의 부상으로 김혜성이 일시적으로 외야수로 출전하고 있다. 12일 현재 중견수로 20경기, 우익수로 1경기 소화했다.
손 감독은 임병욱 복귀에 대해 서두르지 않는다. 2군에서 9이닝을 다 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외야에 대한 고민은 별로 하지 않는다. 이정후 박준태가 중견수와 좌익수도 할 수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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