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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부, 선행 천사의 `꽃미소`
입력 2020-08-13 16:21  | 수정 2020-08-13 16: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기부로 훈훈함을 전한 가운데 화사한 꽃미모를 자랑했다.
김동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캉스룩, 현실은 대기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준은 노란색의 모자와 바지를 매치해 개나리 같이 화사한 바캉스룩을 선보였다. 그는 빨간색 여행 가방위에 걸터앉아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조각같은 비주얼과 그의 미소가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한다.
김동준은 이날 밀알복지재단 측에 의해 수재민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밀알복지재단에 개인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에서도 기부자가 김동준이 맞냐는 밀알복지재단의 문의에 뒤늦게 기부 사실을 알게 됐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12일 ‘김동준 이름으로 거액의 후원금이 들어와 확인하던 중 기부자가 김동준 님인 것을 알게 됐다”며 김동준 님은 기부 사실을 알리기를 원치 않으셨으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개하자는 재단 측의 간곡한 설득에 기사화를 허락해 주셨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준이형 기부 소식들었어요 멋져요", "미소도 아름다운 기부천사 김동준", "오빠 바캉스룩 너무 귀여워요", "힘내서 촬영하세요", "장마가 얼른 그쳤으면 좋겠네요" 등 김동준을 응원했다.
한편, 김동준은 이번 수재민 기부 외에도 지난 3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를 입은 대구, 부산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광고료를 기부하기도 했다.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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