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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김철민, 인공뼈 이식 수술 “기적이 일어나길”
입력 2020-08-13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사투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12일 인공뼈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김철민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수술 후 중환자실로 이동해 회복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기적이 일어나길”이라는 짤막하지만 간절함이 담긴 글을 올렸다.
김철민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수술을 예고했다. 오는 12일 원자력병원에서 인조뼈를 넣는 수술을 합니다”라며 경추 5번이 전이가 되어서”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후 변화 등을 공유하며 비슷한 처지의 암 환자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한때 호전된 상태를 전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달 30일 안타깝게도 이번 검사 결과가 안 좋게 왔다”며 경추 5, 6번 암이 커져 있고 간수치 102, 암종양 수치 1650”이라고 악화된 건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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