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차세대 리더와 온라인 소통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과 그룹사의 젊은 세대 직원들과 유튜브 생중계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e-소통라이브'에는 윤 회장과 KB금융 내 소모임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서울 여의도 본점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직원들과 만나 자기계발·대인관계·진로고민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둘째)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유튜브로 진행된 `e-소통라이브`에서 그룹사 소속 젊은 세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KB금융그룹]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열린 소통을 통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책·세대·직무·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 회장은 평소에도 KB금융의 모바일 메신저 앱 '리브똑똑' 등을 활용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계열사별 타운홀미팅, 직원들과의 점심 도시락 미팅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