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릉·제주 등 폭염경보…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입력 2020-08-13 15:00  | 수정 2020-08-20 15:07

강릉부터 제주까지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충남 공주·논산·부여·청양·서천, 전남 담양·곡성, 경남 양산·김해·함양·사천, 부산, 세종으로 폭염경보를 확대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전북 완주·익산·정읍, 경북 청도·고령·성주·영덕, 경남 창원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11일에는 강원 강릉·삼척 평지, 경북 경산, 대구, 12일에는 경북 구미·영천·군위·칠곡·김천·의성·울진군 평지·포항·경주와 제주 북부·동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 바 있다.

오는 14일 오전 11시에는 경남 창녕·진주·하동·산청·합천과 울산이 폭염경보 지역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은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는 오는 16일 끝날 예정이며 이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치솟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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