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누리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34억원…전년比 30.9%↑
입력 2020-08-13 14:59 

사물인터넷(IoT) 및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텔레콤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23.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3억원으로 55.2% 늘었다.
누리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초부터 신사업기획팀 등을 신설해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적극 힘쓰는 한편 전사적인 원가절감 및 경비절감 등 경영효율화 캠페인을 하반기까지 확대해 위기관리 경영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영덕 누리텔레콤 사장은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출실적은 계획 대비 다소 미흡하지만 현재 북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사이트에 입찰 참여를 했거나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사업 역시 꾸준히 저압AMI 사업 추진에 집중하면서 그린 뉴딜 사업 중 500만호 아파트 AMI 구축사업을 비롯 부산시와 세종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한국형 뉴딜 등 정책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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