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충주시 수해 복구 지원 나서…3억원 기부
입력 2020-08-13 14:50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임직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도와 충주시에 각각 1억5000만 원씩 총 3억 원의 재난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사진 제공 =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을 기부하고 수해복구지원에도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임직원들이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아 포크레인과 덤프 트럭을 동원해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북도에서는 이번 호우로 농경지 2800헥타르(ha)가 물에 잠기고 주택 829곳이 물에 잠겨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1500명이 발생했다. 특히 충주는 특별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임직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도와 충주시에 각각 1억5000만 원씩 총 3억 원의 재난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사진 제공 = 현대엘리베이터]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유래 없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충청북도와 충주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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