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코로나19 백신후보 물질 3종 연내 임상 착수 가능할 듯"
입력 2020-08-13 14:41  | 수정 2020-08-20 15:04
방역당국은 오늘(13일) 국내에서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3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국내 백신 개발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연내 3종의 백신후보 모두 임상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후보 물질 3종은 단백질을 이용한 '합성항원 백신' 1종과 유전물질인 DNA(디옥시리보핵산)를 활용한 백신 2종입니다.

정부는 이들 3종을 내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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