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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 오태곤↔이홍구 트레이드 단행 [오피셜]
입력 2020-08-13 14:14 
내야수 오태곤(왼쪽)과 포수 이홍구가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t위즈와 SK와이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야수 오태곤과 포수 이홍구가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이홍구는 180cm 95kg의 신체조건을 가졌으며 장충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13년 KIA타이거즈 입단 후 3시즌을 보내고, 2017 시즌부터 SK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해 왔다. 13일 현재 KBO 통산 345경기에 출전해 154안타 34홈런 114타점 타율 2할 2푼을 기록했으며 올시즌에는 23경기에서 48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1할 8푼 8리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1군 포수 뎁스 강화를 위해, 즉시 전력감인 이홍구를 영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풍부한 경험과 경기운영 능력, 안정감 있는 수비를 갖췄을 뿐 아니라 장타력을 겸비한 공격형 포수로, 팀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SK는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장타력과 빠른 주력을 겸비한 오태곤을 영입하며 선수단 뎁스를 강화했다.
오태곤은 2010년 2차 3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뒤 2017년 kt로 이적했다. 올 시즌 40경기 출전해 타율 0.220을 기록 중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 출전해 타율 0.455와 OPS 1.311을 기록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오태곤은 14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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