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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지웰니스, 총판 맡은 `DNALINK 코로나19 키트` 터키 공급 확대
입력 2020-08-13 13:36 

지티지웰니스는 총판 계약을 맺은 디엔에이링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DNALINK FIND COVID19'를 터키 보건복지부(MOH, Ministry of Health) 제품 등록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에이루트와 함께 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DNALINK FIND COVID19'에 대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터키 수출을 위한 MOH 유통허가 신청을 진행해 지난달 유통과 수입 허가까지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터키의 의료기기 등기 사이트인 UTS(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승인조회 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다.
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키트는 손끝 또는 정맥혈에서 10-15분 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키트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진행 중이다. 해당키트는 미국의 전문임상시험기관(Complexity CLIA LAB)에서 민감도 95%, 특이도 100%의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터키 정부 시행강령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높아졌다"며 "원활한 수입과 유통을 위해 의료기기 등록 절차를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를 통해 초도 발주수량을 확인해 발주 및 선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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