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보석함’ 깨고 나온 트레저, 괴물 같은 대박 행보 #예판 #BOY [M+가요진단]
입력 2020-08-13 13:01 
트레저 ‘보석함’ 사진=YG엔터테인먼트
‘보석함을 깨고 나온 괴물 신인이 등장했다. 보이그룹 트레저가 첫 출발선부터 호쾌하고 글로벌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은 보이그룹을 출범했다. 현재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핑크에 이어서는 4년 만의 신인그룹이었다.

특히 지난 2018년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실력파 연습생들로 구성된 팀이었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보석함 종영 후 2년 만인 지난 7일 트레저는 타이틀곡 ‘BOY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됐다.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으로 이뤄졌으며, 다른 그룹들과 달리 리더가 2명이라는 점도 독특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랩, 보컬, 퍼포먼스까지 탄탄하게 갖춰 실력 면에서부터 구멍이 없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정식 데뷔를 하게된 트레저는 ‘BOY를 통해 칼군무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시원한 보컬이 결합된 파워풀한 무대와 이제 막 데뷔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글로벌한 인기로, 대박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트레저 ‘BOY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보석함에서 발견된 괴물 신인의 폭발적 글로벌 인기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으로 글로벌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트레저는 예약 판매 선주문량을 무려 17만 장을 기록했다. 이는 YG 신인 데뷔 사상 최대 초동 기록이었다.

또한 타이틀곡 ‘BOY는 공개 26시간 만인 지난 8일 오후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 공식 유튜브 채널도 무려 167만 명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해외 차트에서도 ‘BOY는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9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외신들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으며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트레저 데뷔 사진=YG엔터테인먼트

#. ‘BOY로 파워풀한 칼군무+거침없는 보컬의 환상 조합

‘BOY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댄스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인 곡이다. 다이내믹한 트랙의 변화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특히 처음 느끼는 이끌림에 거침없이 돌진하는 소년의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가 담겨 여심까지 저격했다. 이런 가운데 이를 소화하는 트레저의 칼군무도 감탄을 자아냈다. 파워풀하면서도 신인다운 패기가 곁들어져 더욱 각이 잡힌 군무로 완성됐다.

또한 유려한 래핑과 시원한 보컬은 ‘BOY의 분위기를 더욱 풋풋하면서도 더욱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줬다. 그렇기에 퍼포먼스와 보컬, 래핑의 조합은 무대 위에서 트레저를 빛나게 만들어주며, 형형색색과 역동적인 뮤직비디오 역시 ‘BOY를 들으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런 이유에서 아직 완벽히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들이지만, 실력과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할 이들의 모습은 어떠할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