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일유업과 박세리가 만났다…성인영양식 `셀렉스`, 다음달 광고영상 공개
입력 2020-08-13 10:29  | 수정 2020-08-13 16:33

매일유업의 성인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셀렉스'가 모델 박세리를 통해 이름 알리기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13일 박세리 골프감독이 셀렉스의 신규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홍보 영상은 9월 초 유튜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광고에서 박세리는 운동과 함께 근육 건강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최근 박세리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흙포대 20kg을 가뿐히 들며 건재한 근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광고에서도 근육 자신감을 뽐내며 건강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LPGA(미국 여자 프로골프) 통산 25차례 우승을 거둔 박세리의 이미지를 활용해 셀렉스를 1등 단백질 브랜드로 시장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세리프로틴'이라는 새로운 별칭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셀렉스는 30대부터 조금씩 감소하는 근육량을 보완해줄 수 있는 단백질 브랜드다. 대표 제품으로는 '코어 프로틴 플러스'와 '스포츠 웨이프로틴파우더'가 있다. 코어 프로틴 플러스는 아미노산 스코어 110점 이상의 분말 건강기능식품이고, 스포츠 웨이프로틴파우더는 운동 후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단백질 보충제다.
매일유업 셀렉스 관계자는 "1997년 글로벌 외환위기로 국민들의 마음이 지쳤을 때 박세리 감독이 용기를 북돋아준 바 있다"며 "이번 디지털 광고를 통해서도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 촬영과 관련해 박세리는 "촬영 중 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를 많이 마셨더니 힘이 불끈불끈 솟았다"며 "나이가 들수록 근육 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 양질의 단백질을 채워주면 기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출시된 매일유업 '셀렉스'는 국내 최초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다. 출시 1년여만에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심희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