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일은 `택배없는 날`…17일부터 배송 재개
입력 2020-08-13 10:10  | 수정 2020-08-20 10:37

택배업계가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위해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운영함에 따라 일부 택배사의 배송이 하루 중단된다.
13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전국 택배사들이 회원사로 가입한 한국통합물류협회 택배위원회는 금요일인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해 휴무한다.
강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택배사가 쉬는 것은 아니다.
휴무하는 택배사는 CJ대한통운과 롯데택배, 한진 등 주로 대형 택배사들이다.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80% 정도다. 참여업체의 택배기사가 쉬는 것은 물론, 택배 분류나 집하, 택배 터미널 간 수송 차량 운영, 지역별 상하차 인력을 공급하는 도급 업무 등이 모두 중단된다.
배송은 17일 월요일부터 재개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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