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맛이 끝내줘요"…`고성능` 아반떼 N라인, 수동 2179만원부터
입력 2020-08-13 09:58 
[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손맛을 향상시킨 변속기를 장착한 고성능 아반떼를 내놨다.
현대차가 13일부터 판매하는 올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손맛을 강화한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도 채택했다.
강화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도 기본 적용했다.

스포츠 시트, 단면 폭이 235mm로 한층 넓어진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쉬프트(7단 DCT 모델 한정) 등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도 채택했다.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출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며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성능 사양인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
[사진 제공 = 현대차]
모습도 역동적으로 다듬어졌다.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디자인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 라인 전용 디자인도 적용해서다.
외장 전면부는 슬림하면서 존재감이 드러나는 모습의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라인 엠블럼, 스포티한 인상의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꾸며졌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실과 피아노 블랙 칼라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윈도우라인(DLO) 몰딩 등이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날렵한 인상의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 수평 구조의 와이드한 리어 디퓨저 등이 역동적인 뒷모습을 완성했다.
내장은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발 받침대)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이 극대화됐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 출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선보였다.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트림별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