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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복학왕’ 여혐논란...‘나 혼자 산다’ 하차 요구에 청원까지
입력 2020-08-13 09:19 
기안84 여혐논란 사진=DB
웹툰작가 기안84가 여혐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루고 있다.

기안84는 지난 4일부터 2개월여 만에 웹툰 ‘복학왕 연재를 재개했다.

303화 광어인간 1화가 지난 4일 업로드됐고, 304화 광어인간 2화가 11일 공개됐다. 하지만 304화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복학왕 연재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들이 끊이질 않았다.

‘복학왕 304화에서는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 스펙, 노력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이라는 대사와 함께, 회식 자리에서 큰 조개를 배에 얹고 깨부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후 이를 본 40대 노총각이 봉지은을 채용하고, 웹툰 말미에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로 나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봉지은이 인턴에서 정사원이 된 이유가 40대 노총각 팀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는 해석했고, 조개를 깨는 것이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다는 것에서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기안84는 조개를 꽃게로 바꾸는 등 웹툰 일부를 수정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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