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일째 잠수교 통제, 역대 최장…오늘도 해제는 어려울 듯
입력 2020-08-13 07:26 
39년 만에 '최장 잠수기록' 경신한 잠수교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서울 잠수교가 열흘째 강물 아래 잠기면서 39년 만에 최장 잠수기록을 경신한 12일 오후 잠수교 위로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환경부 한강하천예보연감에 따르면 과거 잠수교가 가장 오래 물에 잠긴 사례는 1981년에 있었다. 2020.8....

잠수교가 역대 최장인 12일째 통제되고 있다. 13일에도 통제 해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수교는 이달 2일부터 도합 12일째 양방향 전면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최장 잠수 기록이다.
잠수교 수위는 6.11m로 차량 제한 기준(6.2m)보다 약간 낮아졌으나 보행자 제한 기준(5.5m)보다는 높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잠수교 수위가 낮아져도 포트홀 등에 대한 복구작업에 시간이 걸려 오늘 안에 통제 해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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