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서울 아파트 2곳 정전
입력 2020-08-13 07:00  | 수정 2020-08-13 08:22
【 앵커멘트 】
어제(12일) 저녁, 서울의 한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전과 부산에서도 화재가 잇따랐고, 서울의 아파트 두 곳에선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시장 건물 지붕에서 시커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 큰 불이 잡히자 지붕을 부수고 내부 진입을 시도합니다.

서울 후암시장 안에 있는 2층 식당에서 불이나 40여 분만에 꺼졌는데, 상인과 손님 등 10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학생들이 인도를 가득 메웠습니다.


학원 내 과학실험실에서 불이 나 수업을 받던 학생 등 20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부산의 한 셀프세차장에서도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벽면 등이 불에 타 3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서울 남가좌동과 역삼동의 아파트에선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영상제공 : 서울용산소방서·대전서부소방서·부산사하소방서·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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