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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 현지 품질평가 최고등급 획득
입력 2020-08-12 15:56 

삼성물산은 자사가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가 싱가포르 건설청(BCA)의 품질평가제도인 '콘쿼스'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콘쿼스는 싱가포르 정부가 1989년부터 도입한 건축물 품질 평가 시스템으로 건축, 구조, 기계·전기 등 3가지 영역을 평가한다. 최종 평가 점수가 95점이 넘으면 가장 높은 등급인 '스타' 등급을 부여한다.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인근에 있는 싱가포르 주법원 건물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공공건축물이다. 최고 35층, 186m 높이로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법정동과 재판부 오피스동 2개의 건물로 구성되며 커다란 서재의 느낌을 주는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등급 획득은 향후 싱가포르 현지 수주전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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