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대상 `고잉 온 스튜디오` 참가자 모집
입력 2020-08-12 14:49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 및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과 함께 암 경험자들에게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영상 콘텐츠 교육을 제공하는 '고잉 온 스튜디오(Going-on Studio)'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는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시작했다.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잉 온 스튜디오는 암 경험자가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편집 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다음달 3~12일 총 5회에 걸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서울산업진흥원 주체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 유튜브 콘텐츠 기획 및 운영 등 영상 제작·유통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 지식을 제공한다.

국내 대표적인 캔서테이너(Cancer+Entertainer)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 암 경험과 콘텐츠 창작에 있어 궁금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있다.
서울과 경기에 거주하는 암 경험자 누구나 개인이나 팀(가족 또는 보호자 포함)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주제에 상관없이 30초 미만의 동영상을 촬영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총 50명이다. 이달 20일까지 박피디와황배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팀은 26일 개별적으로 공지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윤영조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장은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진행하는 고잉 온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이번 고잉 온 스튜디오를 통해 암 경험자들이 스스로 창작의 주체가 되어 세상과 소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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