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성중 "김조원, 재혼도 했고 여러 가지 문제들 있다"
입력 2020-08-12 13:48  | 수정 2020-08-19 14:04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은 12일 서울 강남에 보유한 다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물러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부인하고 관계가, 재혼도 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군대 동기고, 누구보다 (김 전 수석을) 잘 안다. 여러가지 좀 내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전날 김 전 수석을 두고 "주택 두 채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 공개가 안 되는 가정사가 있다"며 "인신공격하면 안 된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입니다.

앞서 김 전 수석은 잠실 아파트를 시세보다 2억 원가량 비싸게 내놨다가 거둬들였고, 청와대에선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남자들은 가격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집을 본인이 내놨는지 부인이 내놨는지는 모르겠다"는 해명이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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