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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류현진 특급 내조..."경기 전날 꼭 한식 차려줘"
입력 2020-08-12 13: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내 배지현이 경기 전 한식을 꼭 해준다며 '내조의 여왕'임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다큐멘터리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류현진 배지현 부부의 애정 넘치는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배지현은 토론토로 이사를 가기 전 짐을 싸며 "작년에 있었던 현진 씨 경기 티켓을 모두 모아 놨다"라며 티켓을 여러 장 보여줬다. 배지현은 "티켓들은 잘 정리한다"라며 작은 것이라도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배지현은 "현진 씨에게는 원정이어도 집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 경기가 끝나면 집에 가족이 있는 분위기를 주고 싶었다"라고 남편 류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배지현은 류현진의 승리 음식으로 감자탕을 언급하며 "작년 시즌부터 감자탕으로 시작된 흐름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홈에 있을 때는 감자탕을 먹었다. 원정 갔을 때는 한식으로 대체한다. 현진 씨가 공 던지는 전날 만큼은 꼭 한식을 주고 싶었다"라고 특급 내조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2018년 배지현 전 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 지난 5월 득녀했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12일(한국시간) 열린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지만 구원진 난조로 아쉽게 승리를 날렸다.
류현진은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4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고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줘 1실점 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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