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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최시원 "아이돌 비주얼 부담? 전혀 없었다"
입력 2020-08-12 11: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요트 생활 중 '관리'를 하지 못한 데 대해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연출 송지웅 김지훈 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최시원은 아이돌로서 '관리'를 할 수 없었던 데 대해 "부담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잠자리도 어려움이 컸다. 눅눅해진 상태에서 마르지 않는데, 그 상태에서 더 젖어가면서 자는 게 처음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시원은 "삼국지에 도원결의가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결의가 있었다. 화장실을 외부에서 사용한 점인데, 우리끼리는 재미있고 뜻깊은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4인이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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