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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출연확정, `압구정 리포트` 어떤 영화?
입력 2020-08-12 11: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압구정 리포트(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는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다. ‘동네 사람들 임진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마동석을 비롯해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를 캐스팅, 화려한 라입업을 완성했다.
마동석은 불타는 오지랖을 자랑하는 압구정 토박이이자 동네 백수 대국 역에 캐스팅됐다. 마동석은 ‘부산행 ‘신과 함께 시리즈, ‘범죄도시 등의 흥행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한 바 있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에 ‘길가메시로 출연, 월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마동석이 ‘압구정 리포트(가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 포인트.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온 정경호는 실력만은 최고인 성형외과 의사 '지우'를 연기한다.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와 180도 다른 스타일의 의사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나라는 대국 지우와 함께 압구정 성형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미정' 역을 맡았다. ‘스카이 캐슬을 통해 안방에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오나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오연서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최고급 에스테틱샵 사장이자 속을 알 수 없는 도도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 '규옥' 역에 캐스팅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처럼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한 ‘압구정 리포트(가제)는 8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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