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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장기하 "스스로 모험 즐기는 줄 알았는데…"
입력 2020-08-12 1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장기하가 "스스로 모험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연출 송지웅 김지훈 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평소 모험을 즐기는 장기하에게 '요트원정대'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장기하는 "스스로 내가 모험을 즐기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오니 지금까지 나는 모험을 안 해본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험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4인이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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