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담보` 하지원 "시나리오 보고 눈물 펑펑"
입력 2020-08-12 11: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담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담보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에 '담보'란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시나리오 읽었을 때 어린 꼬마가 두 아저씨를 만나며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더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사랑과 진심을 느꼈다. 이게 진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실 많이 울었다.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저도 가족들에게 바쁘면 소홀할 때도 있다. 가족, 주변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생겼고, 시나리오를 읽으며 힐링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담보'(감독 강대규)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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