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용인서 4명 신규 확진…대지고·죽전고 재학생
입력 2020-08-12 10:00  | 수정 2020-08-19 10:07

경기도 용인시는 관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고 안내했다.
12일 용인시청에 따르면 이들은 관내 130·131·132·133번 확진자로 모두 10대 남성이다.
130번 확진자는 대지고등학교 학생이고, 131·132·133번 확진자는 죽전고등학교 학생이다.
4명 모두 지난 1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130번 확진자는 기흥구 보정동에 사는 이로, 지난 10일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11일 곧바로 검사를 받았다.
131번 확진자는 수지구 죽전동 한솔노블빌리지에 살고, 지난 7일부터 기침·인후통·두통·미각소실 등 의심 증상이 발현했다.
132번 확진자는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에 살며 10일부터 기침 증상이 시작됐다.
133번 확진자는 수지구 죽전동 죽전퍼스트하임에 살고, 132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지난 10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이들 4명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함에 따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조치사항과 세부동선, 접촉자 정보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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