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당 부산시의원, 식당 직원 '강제추행' 신고 접수돼…경찰 수사
입력 2020-08-12 09:45  | 수정 2020-08-19 10:04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A 시의원이 식당에서 여직원을 강제 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어제(11일) 오후 9시쯤 부산 사하구 한 식당에서 A 시의원이 종업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시의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수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A 시의원은 "해당 식당에서 일행 3명과 술을 마신 것은 맞다"면서도 강제 추행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