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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친구` 하하 "고소공포증 심각...신인 때 꿈 접을 생각도"
입력 2020-08-12 0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방송인 하하가 오래 전부터 심각했던 고소공포증을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한친구'에서 하하는 "나는 병이 있다. 고소공포증이 심각하다"라고 털어놓는다. '찐한친구' 여섯 멤버들이 추억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최필립이 "지리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다"는 말에 나온 하하의 반응이다.
하하는 "신인 때에도 꿈을 접어도 좋으니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같은 것은 아예 안 했다"며 "정말 심각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대소변을 다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하하의 오랜 절친 김종민 역시 "하하는 인정한다. 나랑 똑 같다"며 "나는 반대로, 너무 긴장한 나머지 그것을 먹을 수도 있다"고 '아무말'로 받아쳐 멤버들을 경악케한다. 그러자 장동민은 "누구는 나오고, 누구는 먹으면 해볼만한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찐한친구'는 하하, 김종민, 장동민, 최필립, 양동근, 송재희가 각각 추억이 담긴 한 곳을 추천해, 모두 여섯군데를 함께 떠나는 여행기다. 첫번째 장소부터 서울과 거리가 먼 목포에서 선상낚시를 마친 여섯 멤버들은 두번째 추억의 장소로 지리산을 오른다.
세 번째 추억의 장소는 송재희의 서울예대 재학 시절이 가득한 서울 명동으로 간다. 손예진과 선후배 사이였다며 학교 얘기를 꺼낸 송재희는 친분을 묻는 말에는 "예진이?"라고 답해 '찐친'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찐한친구'는 12일 오후 8시 3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제공|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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