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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곽민정 "♥문성곤과 교통사고 가해자, 피해자로 첫 만남"
입력 2020-08-12 0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 예비신랑인 농구선수 문성곤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서 언니들은 물놀이에 이어 족구, 바비큐 파티, 장기자랑, 캠프파이어까지 MT에서 제대로 노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바비큐 파티 시간에는 방송인 유세윤, 장성규, 광희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언니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장성규는 타고난 MC 본능으로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여기서 곽민정은 예비 남편인 농구선수 문성곤과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교통사고가 났다. 접촉 사고였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성규가 "누가 가해자였냐"라고 묻자 곽민정은 "저요"라고 답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사고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어떻게 번호를 건너 건너 알아내서 연락이 왔다"라고 덧붙여 설렘을 증폭시켰다.
장성규는 "정말 꽂혔구나"라고 감탄했고, 유세윤은 "그때 서로 대화는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곽민정은 "오빠가 먼저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 저 때문에 부딪쳤는데"라고 답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은 은퇴 후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곽민정은 내년 5월 농구선수 문성곤(안양 KGC 인삼공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E채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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