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간극장` 김수자 "평생 꿈 귀촌, 반대한 남편은 도시 살아"
입력 2020-08-12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김수자(63) 씨가 귀촌을 하면서 남편과 떨어져 살게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수자 씨 구름 정원에 살다' 3부가 전파를 탔다.
김수자 씨는 7년 전, 평생의 꿈이었던 귀촌을 결심했다. 경상북도 군위, 해발 800미터에 자리한 화산마을 풍경에 반해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귀촌했다. 이로 인해 남편과도 떨어져 살고 있다고.
김수자 씨는 "저는 나이도 있으니까 시골에 와야 했고 남편은 이곳에 못온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시골에서 삶을 살겠다고 했고 남편은 도시에서 살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미안한 건 없다 최선을 다했다. 헛되지 않게 살았다. 후회해 본 적도 없다"고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드러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