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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볼넷 내주며 투구 수 늘어나 [류현진 등판]
입력 2020-08-12 07:55 
류현진이 1회 투구를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회 투구를 마쳤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샬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1회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20구로 다소 많았다. 세 번째 타자 헤수스 아귈라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아쉬웠다. 장타력이 있는 타자인만큼 신중하게 승부한 모습이었다.
제임스 호예 주심의 스트라이크존도 약간 류현진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존으로 붙인 공 몇 개가 인정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류현진은 상황을 헤쳐나갔다. 첫 타자 조너던 비야는 7구 승부 끝에 높은 코스 커브로 헛스윙을 잡았고, 존 버티, 코리 디커슨 상대로는 땅볼을 유도했다.
블루제이스 전담 방송사 '스포츠넷'의 벅 마르티네스 해설위원은 "패스트볼의 감이 좋아보인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호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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