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홀로그램 쏘고 화상 연결했더니…무관중이 무한대로
입력 2020-08-11 19:30  | 수정 2020-08-11 20:40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대규모 공연을 못 열다보니 온라인으로 대체하곤 했는데, 이제는 온라인 행사가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홀로그램, 가상현실, 확장현실 등 현장에서 보는 것 이상의 생생한 기술 덕분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 뮤지컬에서 배우들이 괴생명체와 싸웁니다.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인형탈을 쓴 배우가 담당했지만 온라인에선 홀로그램 기술로 직접 형상화가 가능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공연에 사용된 홀로그램이라는 기술입니다. 업계는 SR과 XR 등 이처럼 다양한 기술로 온라인 공연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온라인 공연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으면서 연예기획사들이 세계 최초로 온라인 전용 콘서트 전문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멀리서 작게 보이는 스타가 아니라 코앞에서 보는 것 이상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겁니다.


오프라인 공연과 달리 좌석 제한도 없습니다.

▶ 인터뷰 : EXO / 가수
- "전 세계 무료입장, 어디서든 신나는 콘서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최근 삼성의 새 스마트폰 발표 때도 5천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동시에 연결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지혜 / CJ ENM 공연전시사업팀장
- "모일 수 없는 관중에게도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온택트 라이브에 대한 시도는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무관중에서 무한대로, 한계 없는 온택트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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