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모랄레스 암살 음모 부인
입력 2009-04-20 02:03  | 수정 2009-04-20 02:03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음모에 미국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미국의 한 관리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모랄레스 대통령이 미주기구 정상회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암살 음모설을 발표한 후 오바마 대통령이 남미국가들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정부는 그런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함께 미국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혀 온 모랄레스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국 정부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계속 꾸미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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