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바오, 국제통화 다원화해야
입력 2009-04-20 01:46  | 수정 2009-04-20 08:35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기축통화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통화를 다원화해야 한다며 달러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통화스와프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결국 위안화의 국제화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신리 국제경제교류센터 부주임은 중국과 일본, 한국이 힘을 합해 미국으로부터 미국 국채 가치를 유지하겠다고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샤오자 JP모건 중국대표도 미국과 유럽의 금융은 병들었고 아시아가 그들을 따라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중국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은 크게는 아시아, 작게는 중국을 국제 경제질서의 중심부로 세우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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