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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펀치, 데뷔 2년만에 해체→멤버 3人 신규걸그룹 썸 재데뷔[종합]
입력 2020-08-11 1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걸그룹 네온펀치(Neonpunch)가 데뷔 2년 만에 전격 해체한다. 완전체는 해산하지만 일부 멤버는 새 이름으로 돌아온다.
11일 네온펀치 소속사 A100 측은 네온펀치의 유닛 그룹 썸(XUM) 데뷔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많은 고심 끝 네온펀치의 해체 소식을 전한다”고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해체 이유는 경영난 등 복합적이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이 기다려주신 완전체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지난 2019년 5월 컴백을 기약하며 열심히 준비를 했지만, 회사의 경제적인 상황 악화 그리고 두 멤버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날짜가 지속적으로 연기됐으며, 코로나19의 여파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네온펀치를 유지하기는 힘들다고 판단, 공식적으로 해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앞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도희는 일신상 이유로 여전히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메이는 본인 의사에 따라 학업에 전념하며 휴식기를 갖고 있는 상태.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 역시 미지수다.

소속사 측은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과 활동 예정인 다연, 백아, 이안을 위해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썸(XUM)의 재데뷔는 꼭 약속드리고자 한다”며 지난 3년간 당사와 함께해준 네온펀치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향후 멤버들의 활동에 큰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썸(XUM)을 향한 응원도 당부했다.
네온펀치는 2018년 ‘MOONLIGHT(문라이트)로 데뷔, 2019년 ‘Tic Toc(틱톡)을 발매하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다연, 백아, 이안이 뭉친 썸(XUM)은 ‘XUMthing Unlimited Move(썸띵 언리미티드 무브)의 약자로 ‘무한한 움직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그룹명을 입증할 화려하면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로 8월 중 재데뷔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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