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무튼 출근` 최연소 해녀 진소희 "한달 수입? 20일 일하고 500만원"
입력 2020-08-11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거제도 최연소 해녀 진소희가 한 달 최고 수입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90년대생인 국내 1호 러닝 전도사 안정은, 자동차 사진작가 백건우, 거제도 최연소 해녀 진소희, 미용 유튜버 기우쌤(이성규)이 출연했다.
이날 진소희는 "29살 최연소 해녀다"라며 소개한 뒤 "25살 부터 해녀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병원에서 일을 했다. 병원에서 일할 때 치열한 근무 환경과 인간관계 스트레스 때문에 회의감이 있었다"라며 병원 일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진소희는 "해녀는 간조 시간이 되면 출근한다"면서 "보통 수심 10m에서 작업한다. 그런데 점점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서 해산물이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점점 힘들다. 하루에 200번 정도 다이빙을 한다"라며 해녀의 일상을 소개했다.

진소희는 한 달 수입을 밝히기도 했다. 진소희는 "제일 많이 벌었을 때는 20일 작업하고 500만 원을 벌었다"라며 "이번 달은 장마로 많이 못벌었지만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진소희는 해녀 직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