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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러닝 전도사 안정은 "달리기로 한 달에 1000만원 번다"
입력 2020-08-10 21: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러닝 전도사' 안정은의 하루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덕질과 취미가 돈이 되는 ‘덕업일치를 주제로, 좋아서 하는 일로 돈을 버는 4인의 밥벌이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안정은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발자가 됐는다. 하지만 달릴 때의 행복함을 나누고 싶어서 러닝 전도사란 직업을 만들게 됐다. 안정은은 "마라톤 풀코스는 9번, 100km는 3번, 최장거리로 250km까지 뛰어봤다"며 수많은 메달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러닝 코치와 러닝 이벤트 기획자,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안정은은 아침 산행을 하는 모습으로 브이로그를 시작했다. 인왕산에 올라 일출을 보고 SNS까지 업로드한 뒤, 카페로 출근을 했다. 프리랜서로 일하기 때문에 카페로 출근한 것.

그는 이어 여행을 하며 달리기를 하는 '런트립'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버스 예약부터 식당 예약, 문화관광해설사 섭외, 그리고 사진작가 섭외, 집합장소 대관 등 모든 업무를 처리했다.
안정은은 러닝 사진을 잘 찍는 꿀팁도 신청자들에게 알려줬다. 그는 "다리를 높게 들며 뛰고 시계를 보는 척 하라"는 등 자세한 팁을 전수했다. 안정은은 러닝 이후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장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천만원도 번다"며 "최근엔 코로나19 때문에 수입이 0원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SNS에 협찬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안 맞는 건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게 무엇이냐는 질문엔 "믹서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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