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리츠證 영업익 2218억…33% 늘어
입력 2020-08-10 17:32  | 수정 2020-08-10 20:23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과 리테일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80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순이익은 1557억원으로 6.8% 늘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트레이딩 부문은 전략적 포지션 대응과 차익 거래 등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을 냈다"면서 "IB·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분기 매출 9313억원, 영업이익 477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5.8% 늘었고,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수치다.
현대리바트는 2분기 매출액 352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67.6% 증가한 수치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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