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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로드 투 킹덤’ 거친 온앤오프, ‘명곡 맛집’의 화려한 컴백
입력 2020-08-10 16: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로드 투 킹덤 이후 첫 앨범인 ‘스핀 오프로 돌아왔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는 10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스핀 오프(SPIN OF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MK는 11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묻자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설렘이 컸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와이엇은 온앤오프가 어느덧 3년이 됐다. 이번 앨범 '스핀 오프'에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다. ‘명곡 맛집이라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무대를 잘하는 그룹이라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준비를 열심히 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온앤오프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4집 앨범 'GO LIVE'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신보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로드 투 킹덤' 이후 발매되는 앨범으로 더욱 이목을 모았다.

제이어스는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며 활동하면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이 많아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또 효진은 3차 경연에서 무대 준비를 하면서 ‘이 곡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1등을 했다. 그런데 그 무대에서 1등을 하게 돼서 ‘제가 느끼는 것이 다 정답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온앤오프의 이번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은 레게 바탕에 케이팝 색체를 더한 곡으로 너와 날 이어줄 미지의 공간에 빠져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 MK가 작곡, 와이엇이 작사에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작곡에 참여한 MK는 모노트리의 황현, 윤종성과 함께 곡 작업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했고, 작사에 참여한 와이엇 또한 랩 메이킹으로 참여를 했는데, 제가 기존에 썼던 래핑 보다 멜로디컬하게 랩을 한 것 같다. 또 ‘스핀 오프라는 앨범명 만큼 번외로 보여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이디어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새 앨범 활동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입을 모아 ‘음악방송 1위와 ‘음원 1위를 꼽았다. 멤버들은 저희가 아직 못해본 음악방송 1위, 음원 사이트 1위를 하고 싶다. 그리고 나서 콘서트, 투어에도 욕심이 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1위 공약으로는 신곡 제목이 ‘스쿰빗스위밍인 만큼, 수영복 차림에 오리발을 끼고 영상을 찍어서 올리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스핀 오프에는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을 비롯해 '첫 키스의 법칙 (Belle Epoque)', '제페토 (Geppetto), '오늘 뭐 할래 (Good Good)', ‘선인장, ‘메시지, ‘신세계 등 총 7개 곡이 수록돼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사진제공|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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