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그룹, 스타트업 지원 `오벤터스` 3기 참가 모집
입력 2020-08-10 16:17 
[사진 제공 = CJ그룹]

CJ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오벤터스' 3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CJ라이브시티, CJ파워캐스트 등 계열사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푸드테크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룹공통 등 총 5개로, 최대 8곳의 기업을 선정해 팀 당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선정 가점과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및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추천 가점, KDB산업은행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 스페셜 IR 데이 피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CJ그룹 각 계열사의 실무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2개월간 코칭을 제공하고, 향후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올 상반기 오벤터스를 통해 270여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35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11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재훈 CJ그룹 상생혁신팀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협력모델을 통해 동반성장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열사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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