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장미 지나가도 6호 태풍 올까? '메칼라' 북상 중
입력 2020-08-10 16:01  | 수정 2020-08-17 16:04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또 다른 열대저압부가 제6호 태풍 `메칼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태풍 장미는 오후 3시경 부산 서남서쪽 약 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육상을 관통한 후 밤이 되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오는 11일까지 지역별로 100~30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최대 50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10일 오전 3시경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해상에서 제12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해 중국 푸저우 남쪽을 향해 북상 중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제6호 태풍 '메칼라(Mekkhala)'로 발달할 전망이나, 그 크기와 이동 경로는 유동적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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