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밀레, 의류건조기 `T1’ 시리즈 신제품 출시
입력 2020-08-10 16:00 
밀레 T1 의류건조기. [사진 제공 = 밀레코리아]

독일 고급가전 밀레가 의류건조기 'T1 시리즈 4종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밀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드럼에 내장된 미네랄 센서가 옷감에 남아 있는 수분량과 물에 포함된 칼슘의 양을 정확하게 감지해 옷감을 가장 알맞은 상태로 건조하는 '퍼펙트 드라이'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지나친 건조를 막아 옷감 손상을 줄이면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하도록 해 신제품 4종 모두 유럽 에너지 효율 기준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
신제품은 드럼 내부 표면이 특허 받은 육각형 패턴의 '허니컴 플러스 드럼'으로 드럼과 옷감 사이의 마찰을 최소화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또한 건조 중간 스팀을 분사해 의류에 주름을 줄여주는 '스팀 피니시' 기능도 탑재됐다.
밀레는 신제품에 향기 카트리지를 1개 추가한 듀얼 카트리지 시스템으로 원하는 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밀레는 T1 시리즈가 7500시간 연속으로 모터를 가동 시키는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7500시간은 주 5회 세탁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20년 간 작동시킬 수 있는 시간이다.
신제품 4종의 용량은 9kg이며 올해 말까지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향기 카트리지 1개를 무료 증정하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가격은 278만~428만원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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