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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그루비룸 손잡고 27일 컴백 `카운트다운 돌입`
입력 2020-08-10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보이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이번엔 정상급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손잡고 돌아온다.
온리원오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를 발매한다. 지난 주말인 8일을 시작으로 0시마다 멤버별 개인 티저를 공개하며, 온리원오브는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5월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과 협업한 앨범 'Produced by [ ] Part 1' 이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후속작인 'Produced by [ ] Part 2'는 앞서 예고된 대로 그루비룸과 시너지를 낸다. 아직 타이틀곡과 전체 콘셉트는 베일에 싸여있지만 이들의 결합만으로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앨범의 첫 힌트가 될 개인 티저 역시 인상적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유정, 규빈, 리에의 티저는 모두 강렬한 '레드'가 전체를 감싸고 있다. 모션 영상마다 불길이 순간적으로 번지는 장면도 눈길을 모은다. 또 'A Feast for Crows'라는 영문 글귀가 새겨져있는데 이번 앨범과 어떠한 연결고리로 작용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작은 '점'으로 시작해 '선'을 만들고, '면'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으로 공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스핀오프 격인 'Produced by [ ]' 시리즈는 빈 괄호를 통해 다양한 프로듀서들과 음악적 교감을 상징한다. Part 1은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이 처음으로 보이그룹 앨범에 참여하며 K팝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Produced by [ ] Part 2'를 지휘한 그루비룸은 최근 가장 뜨거운 프로듀서로 손꼽힌다.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프로듀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세련되면서 음악적 내공이 깊은 것으로 통한다. 다시 한 번 클래스가 다른 컴백을 준비 중인 온리원오브가 어떠한 음악, 퀄리티로 돌아올지 음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14일 0시까지 다른 멤버들의 티저도 차례로 공개하며 앨범에 숨겨진 코드를 하나씩 벗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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