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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정다은 "황정민 선배 안정 취하는 중, 연락 고민하다가…"
입력 2020-08-10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 정다은 아나운서가 '곡괭이 난동' 충격으로 활동을 중단한 황정민 아나운서의 근황을 전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이하 뮤직쇼)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정 아나운서는 "이번 한 주 (황정민) 대신 진행을 맡게 됐다"면서 "황정민 선배께서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안정을 취하시는 중이다. 얼른 회복하셔서 기다리는 청취자들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난 그 빈자리를 채워보겠다"고 말했다.
정 아나운서는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연락을 드려볼까 하다가 그것조차 마음이 어떠실까 잘 모르겠어서 일단 그냥 왔다"면서 "혹시라도 연락 오면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오후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에서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40대 남성의 곡괭이 난동 봉변을 당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황정민 아나운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증상으로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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