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폭행하고 감금한 대학생 현행범으로 체포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원룸에 감금한 혐의로 1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10일) 상습폭행 및 감금 혐의로 대학생 A군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그제(8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B양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조사했습니다.

B양은 경찰에서 "A군이 과거에도 폭행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피의자를 일단 석방했다"며 "구속 영장을 신청할지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